[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1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범부처 지역투자 지원 TF 제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09.22.정부가 물가 자극 우려에도 '내수 활성화'에 공을 들이고 있다. 국제유가가 뛰고 있지만 물가 상승세 둔화 기조는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바탕이 됐다. 최근 수출 부진 완화 기대가 커진 만큼 내수 활성화로 경기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2일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 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추석까지) 남은 기간 동안 (성수품) 잔여 공급물량 방출, 할인지원 등을 통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김 차관은 그러면서도 "임시공휴일 지정, 농축수산물 선물 금액 한도 확대, 방한 관광 촉진 등 내수 활성화 대책 효과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는 27일부터 숙박쿠폰 30만장을 발급하고 추석 연휴와 중국 국경절 특수를 활용하기 위해 27일 종료 예정이었던 '황금녘 동행축제' 연장을 검토하는 등 내수 진작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했다.일반적으로 내수 진작이 물가를 자극한다는 점에 비춰볼 때 정부는 기조적인 물가 안정세를 자신하는 것으로 보인다. 6~7월 2%대를 기록한 물가상승률이 지난달 3%대(3.4%)로 올랐고 이달에도 3%대가 예상되지만 이는 국제유가 상승과 추석이라는 '일시적 요인'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정부는 10~12월엔 물가상승률이 2%대로 내려갈 것으로 내다본다.기재부는 '9월 최근 경제동향'에서도 "국제유가 상승, 계절적 요인 등에 따른 월별 변동성은 있지만 물가 상승세 둔화 기조가 유지됐다"고 밝혔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한국은행은 올 7월 경상수지가 35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8일 오전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 야적장에 컨테이너가 가득 쌓여 있다. 2023. 사업자렌탈 렌탈 p100렌탈 빔프로젝트렌탈 스마트가든렌탈 청소기렌탈 의료기기렌탈 건조기세탁기렌탈